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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강남 옥타곤 클럽에 출동하다! 노는 여자가 안전할 때까지!!!
작성자   관리자 2019/11/07 11:46조회 47회

지난 10월 31일!
할로윈의 야심한 밤에 강남 신논현 역 부근에서
"노는 여자가 안전할 때까지!"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성폭력위기센터와 강남경찰서가 함께 포스터와 전단지를 나누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그러길래 위험하게 왜 여자가 밤 늦게 놀았어?"

"그러길래 왜 단 둘이 술을 마셨어?" "

"왜 술에 만취해서 자기 몸을 지키지 못했어?"


등등의 수많은 의심의 질문을 던집니다.

왜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가 술에 취한 것이, 혹은
밤까지 가해자와 업무 관련해서 혹은 친구여서 같이 있었던 것 등등의 이유가
문제시 될까요?

사회생활하면서 회식하며 늦게까지 술 마실 수 있고
오랜만에 만난 혹은 처음 만난 사람과 늦게 까지 노는 건
신나는 일이거나 일상적인 만남일 수 있는데,

밤 늦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았던 게 문제였을까요? 
스트레스 풀기위해 클럽에 가 춤춘 게 문제였을까요?
피해자가 행실을 '조오오신'하지 못한 게 문제였을까요?
가해자를 믿었던 게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늦은 밤거리를 위험하게 만드는 가해자들의 잘못이 아닐까요?

남자들은 다 '늑대'라는 이상한 말을 하며
남자들을 경계하지 못한(??) 여자들의 탓으로 돌리는 인식이 잘못된 게 아닐까요?

취한 여성을 함부로 판단하고 성적 대상으로 보는 태도가 잘못이 아닐까요?

가해자를 믿었던 내 잘못이 아니라, '신뢰'를 이용해서
성폭력을 저지른 가해자의 잘못이 아닐까요?


세상이 위험하니 밤만 되면 집에 꽁꽁 숨어있어야 합니까?


나는 놀고싶다!



여성들이 성범죄를 걱정하며 움츠려 들지 않고 
늦게까지 안심하고 일하고, 무엇보다 신나게!
놀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한국성폭력위기센터 활동가들과 강남경찰서 경찰들은

회식하러 나온 직장인들, 맛있는 걸 먹으러 나온 연인들, 친구들,
식당 직원들께 스티커와 전단지를 나눠드리며 안전한 세상을 위해
성폭력 피해를 눈감고 모른채하는 방관자가 아닌,

피해자의 지지자가 될 것을 요청드리고,
피해가 있을 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연락처를 안내해드렸습니다.






노래연습장에도 전단지를 당당히 붙여봅니다. 




노는 여자가 안전할 때까지!
성.평.등.




그러다가 두둥!

강남의 핫한 클럽인 옥타곤에 강남경찰서와 한국성폭력위기센터가 출동했습니다.

최근 클럽 내에서 불법촬영을 포함해서 다양한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뉴스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그래서 더욱 클럽과 같은 유흥업소 내에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옥타곤의 협조 하에 클럽 내부에 포스터와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클럽 내부에서 놀러 온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열심히 포스터와 전단지를 붙이다가,

저희도 놀아야하지 않겠습니까? 

할로윈 맞이 이벤트 판을 신나게 돌리기도 하고~






화장실 곳곳마다 포스터와 전단지를 붙이고 옥타곤 직원분께도

전단지를 홍보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클럽에서 일하는 사람이든, 놀러 온 사람이든
밤낮 상관없이, 옷차림에 상관없이 모두가 성범죄를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향해

한국성폭력위기센터 활동가들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유흥업소 내 성폭력 OUT!"

"노는 여자가 안전할 때까지!"

"평등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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